부산 본가,처가에 내려가면 꼭 먹고 올려고 하는 음식이 있다.
돼지 국밥과 밀면...요새처럼 더운 여름이면 더 생각나는 밀면.....
처가 근처에 괜찮은 밀면집이 있어 다행이다....오수를 즐기는 둘째 녀석을 장모님께 맡겨두고 작은곰만 데리고
후다닥 나선다
머리를 멋지게 올백으로 넘기시고 난닝구만 입고 주방을 주름잡으시는 할배가 있는 원조 밀면
난 작은곰이랑 같이 먹으려고 물밀면 大자....엄마곰은 항상 비빔....
ㅎㄷㄷ 암만 大자라지만....
옆에 물잔보소....그래도 5살짜리 작은곰이랑 36살짜리 아빠곰은 힘을 합해 모두 흡입...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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