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삼합을 맛볼 기회가 생겼다..

윗분 보고 준비를 일주일넘게 고생스럽게 마치고...옆 파트 리더께서 막거리 한 잔 받아 주신다하는군...

옥계에 괜찮은 삼합집이 있다고.....헉!! 삼합!!!

옥계 우체국 옆에 자리한 실내포차 같은 분위기에 맘좋은 이모님께서 안주거리를 만들어주시는...

이름이....생각안난다....ㅎㅎ 참새한마리였던가? 참새와 방앗간이였던가? 아놔...저질 기억력...

두둥!!!! 삼합이다.....묵은김치는 테이블 어딘가에....

삼겹살이 다 떨어졌다고 다른 부위로 삶아주신 수육이 NG....

한식집에서 초보자용으로 약하게 삭힌 홍어 한 점 먹어본게 다였던 나에겐 조금 힘든맛이다....

김치에 수육 얻고...삭힌 홍어 한 점을 올려서 막거리 한 잔 먼저 마시고 입으로....


재래식 화장실 4개쯤 품은 맛!!!


다음날까지 입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아...근데 왜 또 먹고싶지.....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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