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기출장이 잡히고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통신이었다.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 회사와의 연락과 현지에서 모바일 인터넷, 현지분들과 연락이 필요하니 내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이랬다.
1. 아 몰라 그냥 로밍!! 회사에 경비청구!!!
그렇다 제일 간단하고 돈도 많이 든다.
유플러스 기준 통화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13,200원/일부터 기간제 요금 3일~60일 동안 데이터+무제한 수발신 가능한 상품(24,000~80,000원)이 있다.
회사 경비처리만 된다면 이게 가장 좋지만 회사가 싫어할 듯...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신청 가능하고 시작일시도 지정할 수 있다.
2. 자동로밍 + 현지유심(요금제) 구입 및 가입
요샌 그냥 출국하면 자동 로밍이 된다. 전화/데이터는 쓸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건데 요금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데이터 로밍은 차단해두고, 오는 전화만 받거나 문자만 수신용으로 쓸 수 있다.
와이파이 환경 아래에서 카톡 통화나 아이폰인 경우 페탐을 적극 활용!! 단 이렇게 사용할 경우 핸드폰이 한대 더 필요하거나 더블 유심 지원 전화기가 필요하다.
국내 회선 요금은 계속 빠져나가니 장기간 방문일 경우 요금제를 변경해두자... 젤 싼 거로
그리고 현지에서 유심 구입 및 요금제 가입하여 현지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현지 통화에 사용
그럼 내가 사용한 방법은?
1번 + 2번
회사에서 어느 정도 로밍비용이 지원가능해서 60일간 사용 가능한 로밍요금제(제로라이트_기간형 80,000원/60일)를 미리 가입해두었고, 현재도 사용을 하고 있다. 해당 요금제는 한국과 수발신, 현지 수발신 모두 요금이 발생하지 않고 데이터는 전체 기간 동안 10GB가 주어진다.
추가로 집에서 놀고 있던 핸폰을 가져왔고 현지 유심을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핸드폰 요금이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크게 없을듯하다. 요금제와 사용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 예정!!
한국과 전화 통화할 일이 없고 인터넷 환경(와이파이 또는 현지 유심을 바로 구입해서 테더링)을 상시 사용 가능하다면 자동로밍만 이용하고 위에서 언급했던 카톡 통화나 아이폰이라면 페탐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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